• 최종편집 2024-03-29(금)
 

[꾸미기]제4땅굴 02.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구군이 2020년부터 관광자원 개발사업인 한반도 평화역사(歷史) 중심지 조성사업이 도비지원 확보에 성공함으로써 본격 추진한다.


양구군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도비 195천만원과 군비 105천만원 등 총 30억원을 한반도 평화역사 중심지 조성사업에 투입한다.


이를위해 2020년 도비 65천만원, 군비 35천만원 등 총 10억원을 투입한다.


한반도 평화역사 중심지 조성사업은 해안면지역(일명 펀치볼)을 기존의 안보관광지 이미지에서 한 단계 나아가 한반도에 평화를 구축하는 역사의 중심지이자 한반도 통일에 대비한 평화의 상징으로 발전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해안면 이현리 일원에서 추진하는 한반도 평화역사 중심지 조성사업은 제4땅굴 일대를 탈바꿈한다.

특히 양구군은 사업추진을 통해 현재 제4땅굴 내부에 설치해 운행하고 있는 탐방열차를 교체하고, 연장 110m의 기존 선로도 교체한다.


또 현재 관광객들이 땅굴 입구부터 땅굴내부의 탐방열차 승강장까지 340m의 거리를 걸어서 이동하고 있으나 이 구간에 선로를 신설하고, 땅굴 외부에 승강장을 새로 조성해 땅굴 외부부터 탐방열차를 타고 땅굴을 탐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와함께 제4땅굴 외부에 위치한 평화역사 전시관은 옥상 방수공사와 도색작업 등 보수공사를 실시하고, 6.25전쟁 전시관과 안보영상물을 상영하는 영상실도 리모델링한다.


이밖에 쉼터와 연못 등을 갖춘 5면적의 평화공원도 조성한다.


특히 제4땅굴과 을지전망대를 연결하는 평화순례길(길이=3.8, =5.0m) 정비도 추진해 낙석방지책 등 도로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CCTV 등 보안시설도 새로 설치한다.


이광영 양구군청 문화관광과 관광개발담당은 평화역사 중심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들이 방문해 불편 없이 제4땅굴을 관람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평화역사 중심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20193월 투자심사 완료와 함께 관광자원 개발 사업을 신청했고, 4월 관할 군부대와의 사업 협의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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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한반도 평화역사 중심지 조성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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