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시가 2019년 11월1일 오전 9시, 12월 예약분부터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 및 쾌적한 휴양시설 사용 등 치악산 자연휴양림 이용혜택 증대를 위해 지역주민 우선 예약제를 시행한다.
이는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원주시민에 대한 혜택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 지역주민의 여가활동을 적극 유도하고 양질의 산림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근 관련 조례를 개정한 데 따랐다.
특히 지난 9월 제212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원주시 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 이용료 징수조례 일부개정안’이 10월18일 공포됨에 따라 11월1일부터 치악산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의 20%를 원주시민이 우선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원주시민은 매월 1일부터 3일까지 산림청 통합예약 관리시스템(숲나들e) 또는 치악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우선 예약할 수 있으며, 휴양림 방문시 주민등록증 등 증빙서류를 휴양림 관리소에 제시하면 된다.
아울러 매월 4일부터 기존과 같이 원주시민과 타 지역주민이 동시에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다.
김상권 원주시청 산림과장은 “이번 지역주민 우선 예약제 시행을 통해 보다 많은 원주시민이 치악산 자연휴양림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휴양림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용객의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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