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해경이 거센 파도로 인해 육지쪽으로 밀리고 있는 바지선의 승선원 전원을 신속 구조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2019년 11월3일 오전 양양군 기사문 해군기지앞 2백미터 해상에서 공사작업선이 파도로 인해 육지쪽으로 밀리고 있다는 신고를 접하고 해경 헬기를 이용해 승선원 3명 전원을 구조했다.
해경은 이날 경유 2만4천리터를 실은 6백톤급 작업바지선의 앵커체인 4개중 3개를 절단한 후 기사문항앞 약 70m 해상에 일시 정지시켰다.
아울러 현재 작업바지선을 예인할 선박을 수배중이며 구조된 승선원 전원은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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