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속초로고.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시가 2020년 본예산으로 2019년 본예산 대비 658억원(19.09%) 증가한 4,105억원 규모로 편성하고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속초시의 2020년도 본예산은 일반회계 3,439억원으로 2019년 본예산 2,956억원 대비 483억원(16.34%) 증가, 특별회계 666억원으로 2019년 본예산 491억원 대비 175억원(35.62%) 증가했다.


주요 증가요인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835억원으로 2019년 본예산 769억원 대비 66억원(8.58%), 지방교부세 1,221억원으로 2019년 본예산 1,028억원 대비 193억원(18.77%), 조정교부금 143억원으로 2019년 본예산 100억원 대비 43억원(43%), 국도비 보조금 1,532억원으로 2019년 본예산 1,208억원 대비 324억원(26.82%) 등이 각각 증가했다.


세입증가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재정분권에 따른 균특전환사업 보전분 및 재정조정분에 대한 지방소비세 편성, 정부의 적극적 재정확대 편성 기조에 따른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확정금액 편성, 사회복지 수요증가 등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분야별 편성내역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사회복지분야는 1,365억원으로 2019년 본예산 1,172억원 대비 16.40% 증가했으며 환경 604억원, 농림해양수산 220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212억원, 교통 및 물류 212억원, 문화 및 관광 208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 기초연금 335억원, 생계급여 150억원, 영유아보육료 72억원, 아동수당급여 43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82억원, 친환경 학교급식지원 28억원,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50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15억원,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 주차환경개선사업 29억원, 금강대교 도장-조명공사 20억원, 속초관광지연계 해안관광도로 개설사업 26억원, 설악동 재건사업 12억원, 쌍천 상습가뭄지구 정비사업 81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1억원, 청초호배수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38억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항구적 물 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정비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공단지 및 청년몰 주변지역 정비사업, 노인-청년 및 사회적기업 등 일자리사업, 관광도시 이미지향상을 위한 주요관광지 환경정비 및 관광인프라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박용하 속초시청 기획예산담당관은 속초시는 2020년에도 지역발전과 주민편익 증진, 지역개발 기반구축 및 지역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자체세입 발굴, 국도비 및 특별교부세 등 확보를 위해 행정력 강화와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2020년도 본예산은 시의회에서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12월중 본회의 의결로 확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속초시, 2020년도 본예산안 시의회 제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