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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09 10:19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 국도44호선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감응신호시스템 구축사업’이 2019년 12월7일 완료됨에 따라 인제로 오는 길이 더욱 빨라진다.
인제군은 2018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14억3,000만원을 확보하고 강원도-홍천국토관리사무소와 협업해 국도 44호선 활성화사업으로 미시령 힐링가도를 비롯 총 15개 구간을 대상으로 감응신호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감응신호기 설치구간은 홍천군 두촌면 추평 교차로를 시작으로 인제군 북면 한계 삼거리 관벌 교차로까지 총 47km구간으로, 인제군은 이곳의 불필요한 정지신호를 최소화해 국도 44호선을 이용하는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관광객들의 국도 이용률을 높인다.
이를통해 인제군은 수도권에서 국도를 따라 인제로 향하는 시간이 10여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인제군은 2020년 사업으로 북면 한계삼거리 이후 용대리까지 구간을 확장할 계획으로, 국도 44호, 46호선을 이용하는 차량의 원활한 소통으로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국도 이용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함께 감응신호시스템은 좌회전 및 유턴시 파란색 네모박스 검지선위에 정지하면 센서가 인식해 파란신호로 바뀌며 횡단보도 보행자 또한 횡단보도 노란버튼을 눌러 보행신호로 바꿔 운영하는 방식으로, 보행 통행량이 적은 지점에 불필요한 신호현시를 생략 및 최소화해 주도로 직진의 통행권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김재문 인제군청 도시개발과 교통행정담당은 “이번 감응신호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수도권의 관광객들이 44호선 국도변을 따라 이동하는 시간이 크게 단축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실제로 동홍천 IC에서 속초 IC기준, 고속도로에 비해 국도가 7km 짧으며 국도 이용시 왕복통행료 1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서울양양간 고속도로개통으로 44호선 국도변을 따라 침체된 상경기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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