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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11 17:50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군이 2020년에도 농촌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에 통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인제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농어촌학교에 재학중인 중고등학생으로 거주지에서 학교와의 도로상거리가 2km 이내이거나 기숙사에 입사한 학생, 국비 또는 교육지원청 등 타 기관으로부터 교통비를 지급받는 학생은 제외한다.
지급액은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기준에 맞춰 1일 왕복교통비 1,000원을 지급하며 출석일수를 곱해 산정한다.
정확한 출석일수 확인을 위해 차수별로 후불 지급한다.
인제군은 지난 2015년부터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관내 농어촌학교에 통학하는 학생에게 교통비를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2018년까지 총 1,470명의 학생들에게 4억5,35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했다.
임혜숙 인제군청 자치행정담당관 교육협력담당은 ““지속적인 통학교통비 지원으로 도시와 농촌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농촌가정의 경제적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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