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지방병무청(청장 정영창)이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사태와 관련, 감염환자 확산예방 등을 위해 입영일자 등을 일정기간 연기조치한다고 1월29일 밝혔다.
연기대상은 현역병입영대상자, 병역판정검사대상자 또는 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자로서 입영통지서 등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적극적으로 입영을 연기한다.
또 중국을 방문했거나 방문한 사람과 접촉한 입영대상자로서 발열 등 증상이 없더라도 희망할 경우 연기가 가능하다.
연기신청은 별도 구비서류 없이 병무민원상담소(☎ 1588-9090)나 강원지방병무청 해당과 전화 또는 병무청 홈페이지 민원포털 및 병무청 앱 민원서비스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오는 2월3일부터 실시하는 병역판정검사, 사회복무교육 대상자 전원에 대해 출입구에서 체온을 측정, 고열자는 귀가 조치한다.
정영창 강원지방병무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경계경보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전 직원 예방수칙교육을 실시했으며 각종 행사 및 교육연기, 청사내 손세정제와 마스크 비치 등 모든 직원이 총력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최근 중국을 방문한 입영예정자는 연기신청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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