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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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평화경제연구소가 알펜시아 매각과 관련, 15억원의 이행보증금도 기일내에 납부하지 못한다는 국제컨소시엄 메컨리그룹의 변명은 소도 웃을 이야기라고 혹평했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2020217일 최근 강원도 행정을 보면 그야말로 황당한 소식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며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이번에 죽을 힘을 다해반드시 성사하겠다는 알펜시아 매각 건이 그렇다고 주장했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217일 오전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협상중인 매킨리 컨소시엄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16일까지 납부하기로 한 ‘15억원의 계약이행보증금 납입 기한 연장을 강원도에 요청했다고 한다며 이유는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가 대부분 중국, 홍콩에 소재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융과 행정업무가 마비됐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는 도저히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요즘 잘 나가는 서울 아파트 한 채 가격도 되지 않는 계약보증금 15억원에 대해 8개 글로벌 금융업체가 참여하는 국제컨소시엄에서 코로나-19’ 때문에 기일내에 납부하지 못하겠다는 사유를 누가 납득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지금이 현금 싸들고 은행에 가서 입금하는 시대도 아니고, 30초면 온라인 뱅킹으로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시대에 코로나-19’ 때문에 보증금 15억원 입금이 지연되고,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늦춰 달라는 것은 강원도민을 우롱하는 것 밖에 되지 않는 한심한 작태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 컨소시엄의 주 회사인 메킨지 홀딩스는 미국 국적 회사이지 않느냐며 당초 8,000억원대로 알펜시아를 매입해 1조원대 투자하겠다고 나선 글로벌 금융회사의 실체가 무엇인지 더욱 궁금해진다며 최근 이 업체에 대한 관련 보도와 강원도의회에서 진행하는 상황을 보면 우려는 더욱 깊어진다고 진단했다.


지역 언론에 의하면 메컨리 그룹자회사로 등록된 국내 기업들을 보면 실재 수년 동안 빈공장이거나 전화번호도 없는 기업도 있다며 주목되는 점은 이번 도의회 기간 상임위 도의원의 자료 요구와 질의에도 불구하고 담당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이 이번 매각 건에 대해 정확한 사안에 대해 파악도 못하고있으며, ‘투자회사에 대한 정보도 제대로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한 점이라며 강원도청 실무담당 국장도 모르는 8,000억대 깜깜이 매각이 도대체 어떻게 진행되는지 의구심만 커진다고 걱정했다.


따라서 호미로 막을 일 가래로도 막지 못할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최문순 도정과 담당부서는 컨소시엄의 소속 기업들의 정보를 정확하게 공개하고, 투명한 추진절차와 1천명에 이르는 생계가 걸려 있는 노동자 고용승계 계획을 명확히 내 놓아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강원도의회는 조사위를 구성해 강제권을 동원해서라도 의혹 규명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알펜시아의 소유주인 강원개발공사도 더 이상 허수아비 신세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며 모든 책임은 강원개발공사에도 있음을 명확히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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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평화경제연구소, 강원도 알펜시아 매각 관련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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