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 김장회 기자 = 양구군이 2020년 농가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주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동면지역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를 설치한다.
국비 6억원과 도비 1억2000만원, 군비 9억8000만원 등 총 17억원의 사업비를 사업비를 투입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면분소는 동면 임당리에 594㎡의 규모로 조성한다.
특히 올 연말까지 완공할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면분소는 농기계보관창고(510㎡)와 부품실(22㎡), 관리실(62㎡) 등의 시설을 갖춘다.
이를위해 양구군은 2019년 12월 신축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올 1월 건축 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3월 시공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진행, 12월 준공 개소한다.
김정현 양구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업기계담당은 “현재 양구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남면의 본소와 방산분소, 해안분소 등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3개소 합계 699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임대사업소는 2019년 6,117건의 임대실적을 기록했다.”며 “아울러 47회에 걸쳐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해 67대를 수리했고, 300명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일손이 부족하고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농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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