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강릉시에 따르면 2020년 3월1일 새벽 관내에서 20대 남성 2명, 40대 남성 1명, 50대 여성 1명 등 총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들에 대한 상관관계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모병원 직원 1명, 중국유학생 1명, 신천지 교육생 1명, 일반여성 1명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 및 접촉자를 격리하고 소재지 방역 소독 등을 진행하는 등 후속조치를 취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현재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있으며 다중집회나 시설 등의 이용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릉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됨으로써 강원도내는 3월1일 현재 춘천 2명, 원주 5명, 속초 2명, 강릉 5명, 삼척 1명 등 총 15명으로 늘어났으며 강원대병원 3명, 원주의료원 3명, 강릉의료원 3명, 삼척의료원 4명, 영월의료원에서 2명이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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