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꾸미기20200301-코로나19_확진자_추가_발생_긴급브리핑_(4)[1].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창묵 원주시장이 미래통합당 시의원은 재난을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아 달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원 시장은 지난 월요일, 미래통합당 소속 시의원님들은 원주시장은 긴급 재난지원금 10만원 약속 이행하라는 기자회견을 했다며 저는 원주시 긴급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 약속을 지켰다고 519일 밝혔다.


27만명의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기 위해 27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정부 방침에 따라 정부재난 지원금에 1인당 2만원을 분담하고, 나머지 8만원을 지급키로 해 지난 월요일부터 홈페이지 접수를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 예산을 정부지원금에 매칭하지 않으면, 정부지원금은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며 경기도의 경우, 대부분 시군의 정부재난지원금이 4인 가족 기준 100만원이 아닌 871천원이라며 도비와 시군비 매칭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원주시는 매칭을 했기 때문에 정부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미래통합당 소속 시의원님들이 위와 같은 주장을 하는 것은 재난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의회에서 예산을 심의할 때, 이 부분에 대한 지적이나 이견이 전혀 없었고, 사전 협조요청시 기자회견에 동참한 일부 시의원들이 270억원에서 더 이상 증액은 하지 말라는 당부도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제 와서 제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실제 내용도 모르고 예산심사를 했거나 알면서도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것, 두 가지 중 하나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217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한 미래통합당 의원은 재난관리기금이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쓰이는 점을 비판하면서 선심성 현금 뿌리기용이라고 비난한 바도 있다며 지금은 국가적 비상상황이라고 단언했다.


이와함께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할 중차대한 이때, 시민 혼란을 가중시키고 갈등을 증폭시키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원주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해 하여 방역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은 정부와 원주시의 재난지원금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가능하면 원주시 관내에서 소비활동을 해 주시기 바라며 재난극복을 위해 앞장서 주는 의료인 및 언론인과 35만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가름했다.


kwtimes@hanmail.net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원창묵 원주시장, 재난상황 정치적 악용 말아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