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농촌협약 2차 공모를 위한 원주시 농촌협약추진위원회가 2020년 6월2일 오후 4시30분 원주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추진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수여 및 농촌협약 2차 공모 추진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농촌협약은 ‘사업’이 아닌 생활SOC 확충을 통한 생활서비스 공급 및 전달 강화 등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생활권이라는 공간 전반에 투자하는 ‘지원방식’ 또는 ‘제도’를 의미한다.
또 농촌지역의 생활권을 보육, 교육, 복지, 문화-체육, 보건-의료, 상업, 금융, 교통 등 9가지로 구분하고 주민들이 각각의 서비스를 어디에서 이용하고 있는지 분석해 서비스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 부족으로 시급하게 생활SOC 확충 및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 생활권과 서비스분야를 선정한다.
원주시는 이날 컨설팅을 통해 정책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행정기관, 민간전문가, 지역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내실있는 농촌협약계획서를 작성해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한다.
김인수 농정과장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사업 공모선정으로 국비 300억원을 확보하면 지역개발사업과 농촌생활권 활성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농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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