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코로나19로 지친 강릉시민들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그동안 미뤄왔던 지역공연행사를 재개한다.
그 첫 번째 공연으로 2020년 6월13일(토) 오후 5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강릉시립합창단 제10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강릉시립합창단은 지난 1993년 창단한 후 이번 뜻 깊은 연주회를 통해 반도네온의 대가 고상지 밴드와 함께하는 마틴 팔메리(Martin Palmeri)가 작곡한 미사 부에노스아이레스(MISATANGO)를 시작으로 흥을 돋우고, 강릉시립합창단 창단 멤버들과 현재 강릉시립합창단 상임 단원들이 함께 하는 의미있는 공연을 펼친다.
또 메조소프라노 김선정과 강릉시립합창단 옛 단원이었던 테너 강훈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연주회를 장식한다.
이와함께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관람객간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진행한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며 예매는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예매할 수 있다.(문의: 033-660-6857)
박동희 강릉시립합창단 지휘자는 “강릉시립합창단은 100회를 기념하기 위해 흥이 있고, 추억 돋고, 가슴 따뜻한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부디 오셔서 100회를 축하해 주시고,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작은 위로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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