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신고시스템 본격운영 – 강원타임즈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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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20년 7월1일부터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신고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신고 시스템’은 각 가정에서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때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배출신고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말하며 지금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배출신고 후 스티커를 발부받아 처리한다.

강릉시는 6월중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신고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 및 주민홍보 등을 거쳐 7월부터 각 가정에서 배출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인터넷 배출신고 시스템의 운영은 그동안 시민들이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때마다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대형폐기물 신고필증을 구입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했다.

또 가구류-대형가전제품 등 각종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경우 시청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신고 홈페이지(http://www.gn.go.kr/bigclean/)에서 배출 신고를 하면 된다.

이와함께 인터넷 배출 신고를 할 경우 프린터로 납부필증을 출력해 폐기물에 부착하거나 A4용지 등에 접수번호, 품목, 금액을 기재한 후 지정 장소에 배출하면 수거일정에 따라 수거되며, 수거처리 결과도 확인 가능하다.

신고절차는 배출자의 성명, 연락처, 배출장소, 배출품목, 배출 희망일자 등을 입력한 후 현금이나 카드결제를 통해 수수료를 납부한다.

배출 가능 품목, 배출요령 및 수수료는 강릉시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신고 홈페이지에 안내한다.

그러나 신고되지 않은 품목이나 신고된 품목과 다른 폐기물을 배출할 경우 수거가 이뤄지지 않는다.

여기에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대형 폐가전 제품은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콜센터(☎ 1599-0903)로 사전 예약 후 무상수거가 가능하다.

아울러 기존처럼 읍면동주민센터에서의 오프라인 발급도 병행한다.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신고 등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청 자원순환과(☎ 640-4525)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회 강릉시청 자원순환과장은 “강릉시는 대형폐기물 배출에 따른 방문 민원처리가 줄어드는 만큼 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사용가능한 제품은 재활용하고, 폐제품은 신속한 수거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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