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시의 명품 도보여행길인 원주굽이길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안내센터가 2020년 6월17일(수) 오전 10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안내센터는 원주시의 역사-문화-자연을 체험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조성된 원주굽이길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함은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원주굽이길 이용확대 등 운영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맡는다.
특히 원주굽이길 시민과 함께 걷기, 도보여행 지도자 양성, 원주굽이길 걷기축제 등을 개최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다문화-장애인-지역청소년과 함께하는 굽이길 걷기여행도 진행한다.
원주굽이길은 원주시청을 기점으로 신림면 황둔리까지 연결된 17개의 편도 코스와 9개의 원점 회귀 코스 등 26개 코스로 조성해 자신의 체력과 환경에 맞춰 다양한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6개 코스 360㎞가 운영중인 가운데 오는 8월 4개 코스 40㎞ 구간조성이 마무리되면 총 30개 코스 400㎞ 전 구간 개통을 완료한다.
박거하 원주시청 건강체육과장은 “400㎞의 원주굽이길과 더불어 현재 조성중인 치악산둘레길 11코스, 130㎞까지 올해 10월 개통되면 원주시가 명실상부한 걷기여행길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원주의 걷기여행길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안내표식 및 편의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문의: 033-762-2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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