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꾸미기]홍제동, 마을단위 사회보장 전달체계 ‘홍제케어’ 운영 1.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 홍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인숙 김진호)2020622일 홍제동주민센터에서 임시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복지사각지대 9가구를 선정, 500만원의 홍제케어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비는 홍제케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동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눔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적립한 동 복지기금으로 마련했다.


특히 홍제케어는 동 특화 주민복지사업으로 제도권에서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복지서비스가 더 필요한 틈새계층을 대상으로 개인별 복지욕구에 따라 보조생계비, 간병-의료비, 주거비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마을형 복지사업으로 지난 2019년 해 4월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지원방식은 통반장과 협의체위원이 대상자를 발굴하고 동복지팀에서 생활실태조사를 거쳐 홍제케어심의위원회가 심의 결정하고 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분야는 개인 욕구별 보조생계비, 의료-간병비, 주거비 등 1회에 한해 100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보조생계비의 경우 140만원, 260만원, 380만원, 4인 이상은 100만원 등 가구인원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이번에 수혜대상자로 선정된 L씨는 거주기한 기준 부적합으로 코로나 정부지원금도 받지 못해 힘든 상황에, 마을에서 지원을 해 주니 눈물겹도록 고맙다고 밝혔다.


김진호 공동위원장은 “‘홍제케어가 정부 지원의 한계로 지원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의 복지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을단위 사회보장 체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순 강릉시 홍제동 찾아가는보건복지담당 홍제동복지기금은 지난 2017년부터 20205월말까지 415명이 모금에 참여해 총 4,200만원을 적립했다.”이중 취약계층 복지사업을 기획 3,000만원을 집행해 그동안 총 612가구의 저소득층이 수혜를 받았다.”고 전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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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홍제동, 마을단위 사회보장전달체계 홍제케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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