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0년 피서철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추진 – 강원타임즈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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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2020년 7월부터 8월21일까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에 나선다.

고성군은 읍면별로 환경감시대를(4개조 8명) 구성해 산-하천-계곡 등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폐기물 무단투기와 오폐수 무단배출, 불법 소각행위 등을 집중 감시 단속한다.

특히 고성군은 폐수 및 폐기물 배출사업장 취약업체 30개소를 특정해 장마철 집중호우를 이용해 오염물질을 무단배출하거나 방지시설 미가동, 고의적 무단방류(최종 방류구 위주 조사) 등으로 인한 수질 오염사고와 불법 배출 행위가 이뤄지지 않도록 수시점검과 환경순찰을 강화한다.

또 환경감시대장과 읍면 감시반장의 지휘를 선두로 쓰레기 불법 투기, 불법 소각 등에 따른 쓰레기 관리체계를 점검해 피서객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며, 하천변 음식물을 버리거나 자동차 세차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한다.

차영근 고성군청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청정 자연환경의 보전을 기하는 한편, 쾌적하고 깨끗한 피서지 환경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019년 강원환경감시대 운영을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 불법 소각 지도단속 48건, 각종 자연환경 훼손 행위 및 야생동물 보호 활동 112건, 기타 환경질서 위반행위 지도 1,481건 등 총 1,641건의 실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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