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2019년 4월4일 고성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조립주택에서 생활해 온 산불피해 이재민들중 주택복구(또는 매입) 및 지원 기간종료로 임시조립주택 연장이 불필요한 98세대 111동에 대해 지난 6월23일자로 회수해 기존 임시조립주택 입주자 대상으로 수의매각을 추진한다고 7월6일 밝혔다.
고성군은 지난 3월 이재민들에게 지원한 임시조립주택 지원기간이 종료(6월23일) 도래함에 따라 지원기간 연장필요 여부를 조사해 주택복구(또는 매입) 세대와 지원연장 불필요 세대의 임시조립주택 111동(98세대)을 회수해 지난 6월 감정평가(1동당 1천3백만원)를 거쳐 6월29일부터 7월10일까지 기존 임시조립주택 입주 세대를 대상으로 매수신청을 받고 있다.
또 현재까지 주택복구가 이뤄지지 않아 임시조립주택 지원기간 연장이 필요한 이재민 142세대 164동에 대해서는 지난 6월24일 일괄적으로 임시조립주택 사용관리 계약체결로 지원기간을 2021년 3월31일까지 연장 조치했다.
임시조립주택 매수를 희망하는 이재민(입주 세대)은 매수신청서를 작성해 (8개)마을별 지정 담당부서에 10일까지 제출(접수)하면, 고성군은 접수된 매수신청자를 대상으로 매각계약체결 안내문(17일까지) 발송 후 27일부터 8월14일까지 매수신청자와 임시조립주택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아울러 계약체결 종료후 수의매각 잔여분에 대해서는 공개경쟁 방식으로 매각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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