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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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경제인연합회(회장 전억찬)가 동해신항의 부두개발이 남북교류협력사업 일환으로 추진, 조기에 부두건설을 완료해 북한과의 교역에 효율적으로 적극 사용되기를 바라는 청원서를 청와대, 해수부, 국토부등 관련기관에 제출해 귀추가 주목된다.


()강원경제인연합회(회장 전억찬)202077일 해양수산부가 201982일 발표한 2019-2030년간 신항만건설촉진법의 대상인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에 신규로 동해신항이 편입 고시돼 이에따른 동해신항인 동해항3단계 건설은 2030년까지 10만톤 선석인 석탄부두와 컨테이너 가능한 5만톤의 잡화부두, 그리고 7-5만톤 규모의 광석(3), 5만톤 시멘트(2) 7개 부두로 건설되며, 철도수송을 가능하게 철송장 시설을 설치하기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2021년 준공예정인 방파제, 호안 그리고 민자 투자인 7개 부두가 있으나 10만톤급 선석인 1번 부두인 석탄부두는 2024년 준공예정으로 민자 진행중이며, 2번 부두는 정부재정 투자로 진행하며, 3-7 부두는 민자 진행중에 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현재 전국 최고의 항만 체선율을 가지고 있는 동해항의 체선율을 줄이고, 국가 기간산업 원자재인 광석과 시멘트, 유연탄의 원활한 수출입과 장차 남북평화 교역과 북방교역의 중심항으로 육성한다던 동해항의 부두의 민자 투자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워 부두건설은 요원하기만 하다고 강조했다.


또 동해항은 79년 개항 이래 국가개발을 위한 시멘트 반출항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며 지금도 시멘트, 석탄, 아연정광, 국내 제철소로 들어가는 석회석 등 벌크 광물 위주의 수출입항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상기했다.


이와함께 현재 철도의 동해선은 부산에서 시작해 동해중부선 건설이 동해신항을 경유, 강릉 그리고 제진을 통해 북한으로 연결되는 마지막 미 연결구간인 동해북부선 사업이 남북교류협력교류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북한의 개방시 주력 수출품은 지하자원이라며 남북교류사업이 본격 진행된다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항만을 통한 대규모 물류의 이동이 필요하며, 그 물류를 1차 가공 내지는 환적할 수 있는 항만과 배후 시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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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다 현재 동해신항의 건설될 부두의 대부분은 광석, 시멘트 부두라며 북한의 개발을 위해 시멘트를 공급하고 북한의 광물을 싣고 온다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고 소개했다.


이미 동해항은 과거 북한과의 수해로 인한 쌀과 시멘트를 상호 수송을 했으며 금강산관광 사업의 첫 출항지라며 남북교류사업은 도로와 철도, 그리고 항만이 연결되는 복합 물류 네트워크가 완성된다면 추후 남북경협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나가 북한의 지하자원이 풍부한 동해안에 북한 최대 무역항인 원산항, 흥남항, 청진항, 나진항, 선봉항등 북한에서는 잘 갖춰진 항만들이라며 이들 항과 가장 가까운 항구가 동해항이며, 벌크 화물의 완벽한 항만시설을 계획하고 있으나 항만의 부두건설은 몇 년 사이에 만들 수 없기에 지금부터 시작한다면 2025년내 시설 준공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와더불어 최근 국내의 환경 관련 민원으로 벌크 화물의 취급 항만의 건설이 매우 어려워졌는데 동해신항 건설계획은 발전소, 제철소등의 전용항이 아닌 일반 국제 무역항으로서의 벌크 광물을 취급하는 국내 최대의 항구로 건설 계획돼 있고 북한의 지하자원의 주 생산지인 동해안 항만과 가장 가까운 거리로서 북한과의 교류협력 항만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북한 항만은 대형 선박이 접안이 쉽지 않으므로 북한 동해안의 항만과 지근 거리인 동해항에 물류 기지를 만들어 작은 규모의 배로 수입하고 시멘트를 실어 가며, 들여온 광석을 1차 가공 또는 물량을 모아 동해항에서 대형 상선으로 장거리의 국내 또는 해외로 운송한다면 물류 경쟁력은 매우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강원경제인연합회와 동해경제인연합회는 항만건설은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므로 통일부가 동해신항의 부두를 조기에 건설해 장차 북한과의 적극적인 교류협력사업으로 지하자원의 반입과 시멘트의 반출을 할 수 있도록 현재 계획된 항만건설의 민자부두 계획을 지금부터 남북교류협력사업 일환으로 적극 추진해 2025년경 동해신항을 통해 남북교류 및 북방물류사업 사용에 전환점을 이룰 수 있도록 강력히 청원한다고 밝혔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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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강원경제인연합회, 동해신항 부두건설 조기 완료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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