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김한근 강릉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 80명이 2020년 8월13일(목) 이번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철원군 수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구호활동에 발 벗고 나선다.
지난 2002년 태풍 루사부터 2019년 태풍 미탁까지 많은 수해를 입었던 강릉시는 그 당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자원봉사자 등의 도움으로 수해로 입은 상처를 빨리 극복할 수 있었다며, 그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주고자 이번 구호활동을 나선다.
이에따라 이번 구호활동은 지난 8월5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한탄강 본류가 범람하면서 마을 일부가 물에 잠긴 이길리 마을 침수된 주택 위주로 진흙제거와 가재도구 정리, 세탁 등의 복구작업을 펼친다.
특히, 공무원들의 인력지원과 더불어 살수차 2대, 덤프차 2대를 각각 지원해 피해지역의 복구활동에 힘을 보탠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극심한 피해를 입은 철원군 이길리 마을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드리고 싶어 직원들과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나왔다”며 이번 구호 활동의 소회를 밝히며 수해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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