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에 따르면 2020년 8월17일 오전 9시40분경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50대 남성이 8월18일 오전 8시50분경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으로부터 양성 통보를 받았다.
이 남성은 무증상 상태로 용인시 18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양성판정 즉시 강릉의료원 음압병실에 입원 조치했다.
방역당국은 50대 남성 확진자에 대해 CCTV, 카드 사용내역 등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접촉자 파악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아울러 썬크루즈 호텔 전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전 직원 대상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중에 있다.
이에앞서 우리제일교회를 방문한 40대 용인시 기흥구에 거주하는 189번 코로나19 남성확진자(본지=8월17일 보도)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전인 지난 8월12일 오전 9시30분 배우자와 자녀 3명과 함께 자차로 강릉 썬쿠르즈호텔에서 1박 한 후 8월13일 오전 귀가한 사실이 밝혀져 방역당국을 긴장시켰다.
아울러 사랑제일교회 교인인 서울 서초구 거주하는 50대 여성도 무증상이었으나 8월15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기전인 8월12일 시외버스를 이용, 원주를 거쳐 강릉으로 이동해 이날 강릉시 교동 소재 모음식점, 오죽헌, 죽헌동 소재 모카페, 정동진역 인근 및 정동진 해변산책, 썬크루즈호텔에서 1박한 후 다음날인 8월14일 호텔내 공원산택 및 시설이용 및 퇴실후 옥계면 소재 모횟집 방문 후 정동진역 도착, 오후 2시28분 KTX를 이용해 서울 서초구로 귀가해 코로나19 확산우려를 낳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