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이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진행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관상동맥은 심장 주위를 감싸고 있으며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하는 동맥이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질환 사망원인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허혈성 심질환’의 치료방법으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힌 경우 다른 혈관으로 우회하는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주는 고난이도 수술이다.
이번 6차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전국 81개소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평가지표로 ▲(진료량) 관상동맥우회술 수술건수 ▲(진료과정) 수술시 내흉동맥 사용비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진료결과) 수술 후 합병증(출혈,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 비율 ▲수술 후 30일내 사망률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율 등의 지표를 평가해 1~5등급으로 구분했다.
강릉아산병원은 종합점수 96.0점으로 전국평균 94.16점(종합병원 93.14점)보다 높은 성적을 받았으며,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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