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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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창묵 원주시장이 2020831일 오전 11시 원주시청 다목적홀(B1)에서 코로나19 관련 상황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원 시장은 어제(30) 신림면 황둔-송계리 주민들이 지역내 생활치료센터 운영 반대입장을 철회하고,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시설수용 의사를 밝혔다며 확진자가 속출하고 병상이 부족한 급박한 상황이어서 사전에 주민들에게 충분히 양해를 구하지 못해 혼란이 컸을 텐데, 시민생명과 안전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려준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 당장 생활치료센터를 가동하진 않겠지만,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운영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주시에서 지난 주말 동안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지난 토요일(29) 확진된 104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 진행 중이며, 어제(30) 확진된 2명은 자가격리 중에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105번 확진자는 4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추가 접촉자나 이동동선은 없다며 106번 확진자는 9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어린이집 원생이지만 820일부터 미 등원해 접촉자는 없었다고 소개했다.


현재 원주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가 시행될 정도로 확진자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으며, 원주시 확진자 9명에 대해서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아직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피력했다.


또 원주시는 지난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이행여부에 대한 적극적인 점검활동을 실시했다며 교회발 코로나 추가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주말 비대면 예배를 적극 권고하고,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교회 416개소 중 대면예배를 실시하는 166개소를 대상으로 실내 50인 미만 인원제한 준수 및 방역수칙 이행여부 등을 점검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노래연습장, PC, 유흥주점 등 고 위험시설의 집합금지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결혼식장과 부속 뷔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50인 이하 집합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이행여부를 점검했다며 이 같은 다각적인 방역활동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주시의 코로나 확산세는 수그러들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감염 확산세가 줄지 않고 있고, 감염경로 깜깜이 확진자와 무증상 확진자 발생 등 여전히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따라 시민 여러분은 마스크 착용, 2미터 이상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시민 모두의 생명을 위해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전격 수용해 준 신림면 주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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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8월31일 코로나19 관련 상황브리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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