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일자는 강릉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며, 고인의 안치번호로 성묘 일자를 확인해야 한다.
성묘일자 지정기간 동안 봉안당 제례실과 외부 분향소는 폐쇄하며 음식물 섭취 또한 금지한다.
일반 묘역의 경우 지정운영제는 아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상시 마스크 착용, 다른 사람과 최소 1m 이상 거리 등 방역대책을 준수해야 한다.
또 코로나19 감염병의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성묘객의 분산대책 일환으로 오는 9월21일(월) 낮 12시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와함께 화면상단에 온라인 추모-성묘하기 선택 후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차례상, 분향, 사진첩 등으로 추모관을 꾸민 후 가족들과 함께 추모글 작성 등의 기능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성묘할 수 있다.
아울러 강릉시 청솔공원의 화장장(솔향하늘길)과 매장 및 안치 업무는 추석 당일에 휴무하며, 민원처리만 가능하다.
이정순 강릉시청 어르신복지과장은 “사전예약을 받을 경우 대부분의 성묘객이 추석 당일이나 전후일에 몰릴 것이 우려돼 부득이 성묘일자 지정제를 운영한다.”며 “유가족이나 친지 등이 고인의 안치 번호를 모를 경우 청솔공원 전화 033-660-2361번이나 3858번으로 확인 가능하고 성묘객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유가족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종 강릉시청 청솔공원담당은 “강릉시 청솔공원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대책으로 지난 8월31일부터 청솔공원내 실내공간인 화장장과 봉안당 출입을 위해서는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은 필수이며, 전자출입명부(클린강원패스포트) 또는 수기명부를 작성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