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육군 제8군단이 2020년 9월24일~25일 양일간 고성군 소재 사격장 ‘군소음 측정용역’ 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에따라 이번에 열리는 본 설명회는 9월24일 오전 10시30분 간성읍 행정복지센터(탑동리 충용훈련장)와 오후 2시 거진읍 행정복지센터(송강리 오소령 표적지), 9월25일 오후 2시 토성면 행정복지센터(학야리 전차포사격장)에서 사격장 일대 소음피해주민, 국방부, 제8군단 및 제22보병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에앞서 지난 8월 중순에 열린 사전설명회에서 군소음보상법 관련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소음 측정지점 선정기준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소음피해 주민들은 진동피해를 포함한 보상대책과 소형화기 사격장 피해 책 마련, 측정절차의 객관성-공정성 확보 등을 건의했다.
이번 본 설명회는 오는 11월27일자 시행이 예정인 군소음보상법과 관련한 ‘군소음 측정용역’ 설명과 군소음보상법 하위법령안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주영 고성군청 자치행정과 자치지원팀 담당자는 “제8군단은 설명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소음측정지점을 선정해 해당 지역주민에게 적절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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