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속초시가 코로나19를 최선을 다해 방어하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전 세대가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야외활동이 제한적이었던 청소년들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다.

이에따라 첫눈에 비보이에게 마음을 빼앗긴 발레리나가 사랑을 이루기 위해 비걸이 되는 지고지순한 러브스토리와 함께, 아름다운 발레와 현란한 브레이크 댄스가 무대에서 끊임없이 펼쳐진다.

비록 대사없이 진행되지만, 리듬, 비트, 춤, 비보이 등 모두가 반길만한 내용이 담겨 있어 관람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2005년 초연 이래 15년 동안 전 세계 130개국 300만명 이상의 관객을 감동시켰고 세계 각국의 언론과 유엔의 인권위원회가 이 시대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인정했다.

또 지난 2007년 세계최대 공연 예술축제인 영국의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2,100여개 참가작중 대표작품으로 선정되고 2013년 중학교 전 학년 교과서에 수록되는 등 언제나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공연이다.

공연예매는 11월24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속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1인당 최대 4장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코로나19 극복에 노력하는 모두를 위해 특별할인 1만원으로 책정했다. 

아울러 우대할인자는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자세한 사항은 속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전재호 속초시청 문화체육과장은 “매년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공연을 개최하는데, 이번에 공연문화의 유형을 새롭게 바꾸며 사회적 화재가 된 작품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보내고자 기획했다.”며, “비록 속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조금씩 나오고는 있지만 정부지침에 따라 객석 거리두기 등 방역을 철저히 지켜 공연을 진행하니, 걱정마시고 공연 관람하러 오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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