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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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9년 평화지역 발전(특수상황지역개발 및 접경권 발전지원) 추진사업에서 강원도내 4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의거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접경지역의 각종 인프라 조성, 소득증대 및 역량강화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접경권 발전지원사업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의거 도보 및 자전거길, 도로망 정비 등 평화지역에 대한 접근성 제고 등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기반 구축사업을 말한다.


행정안전부는 강원도와 경기도, 인천광역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 9~10월 현장점검을 통해 강원도내 4개 사업을 우수사업으로 선정, 연말 정부포상을 실시한다.


특히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으로 인제복사꽃 지역특화 두메마을 조성사업(대통령), 양구퍼블릭 레포츠센터 건립사업(국무총리), 춘천 꿈자람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사업(국무총리)과 접경권발전지원으로 고성DMZ평화의 길 조성사업(국무총리)을 선정했다.


인제군 복사꽃 지역특화 두메마을은 예비 귀농인의 정주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과의 다양한 교류 및 영농교육 등을 통해 예비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5월 개장 이후 25가구가 예비 귀농해 매월 8백만원의 마을공동체 임대수입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 정착은 물론 지속적인 지역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또 양구군 퍼블릭 레포츠센터는 제2보병사단 해체 및 철수로 인한 인구소멸 및 지역소멸 위기를 해소하고자 군부대 유휴지를 활용해 생활체육 레포츠시설인 골프연습장을 조성한 사업으로, 201912월 개장 이후 350명의 고정회원 확보 및 18만명이 방문해 19백만원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관내 학생대상 골프교실 운영 등 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진흥에 기여했다.


이어 춘천시 꿈자람육아종합지원센터는 캠프페이지내 조종사 숙소를 리모델링해 보육서비스 및 어린이 체험시설을 설치한 사업으로, 육아전담기관인 춘천YMCA에 위탁 운영, 가정양육 보호자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센터장 포함 36명의 보육교사를 신규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이와함께 고성군 DMZ평화의 길은 DMZ내 여행길 코스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전까지 민관군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DMZ 역사-문화-생태-안보자원을 관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변정권 강원도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평화지역의 정주여건개선 및 지역소득 증대를 위해 경쟁력있는 우수사업을 적극 발굴함은 물론 국방개혁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평화지역이 자생력을 갖춰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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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화지역 발전사업(특수상황, 접경권) 우수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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