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강릉시 3.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2012월부터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으나 플라스틱 재활용품 발생량이 급증하고 이에 따른 처리문제가 대두되자 환경부 지침에 준해 1회용품 사용규제를 재개한다


강릉시의 경우 20202월 코로나19 감염증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발령되자 타인으로부터 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할 목적으로 식품접객업소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는 것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많은 국내 여행객이 강릉을 방문해 플라스틱 재활용품 발생량이 전년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플라스틱 재활용산업도 같이 위축되며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새로운 1회용품 사용규제 기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로 1단계에서 사용이 전면 금지되고 1.5단계부터 2.5단계까지 다회용기 사용을 원칙으로 하되, 사용자의 요구가 있을 경우에만 1회용품을 제공할 수 있다.


만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이르면 상황을 고려해 1회용품 사용 허용에 대해 재검토하기로 했다.


김준회 강릉시청 자원순환과장은 강릉시는 식품접객업소 및 집단급식소 등에 새로운 규제기준에 대해 홍보하고 개인컵-다회용컵 사용을 권고할 계획으로 12월 계도기간을 거쳐 새해부터 커피전문점을 중심으로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kwtimes@hanmail.net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강릉시, 2020년 1회용품 사용규제 재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