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꾸미기]코로나19 관련 브리핑.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 코로나19 34번 발 35, 36번 확진자 가 연이어 발생해 확산우려감을 자아냈던 지역상황이 15백여명의 검사자수에서 더 이상의 양성이 발생하고 않고 있어 일단,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34-35-36번 확진자와 관련해 1,593명을 검사한 결과 123일 현재 1,567명이 음성으로 밝혀졌으며 24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34번 확진자가 근무했던 포남새마을금고 본점의 경우 직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근무에 임해 추가확진자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이들 직원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방역당국이 격리대상자수보다 1.5배의 인력을 투입, 수시로 문진 등 철저한 관리는 물론, 이상 증상시 즉시 재검사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감염경로가 불분명한데다 여행이력이 있었던 34번 확진자에 대한 GPS 정보가 122일 밤 방역당국이 확보함에 따라 동선확인이 가능해 감염추정경로가 특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함께 확진자가 거주하던 아파트에 대해서는 엘리베이터나 동선과정에서 감염우려가 있을 수 있어 아파트주민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는 등 선제적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다 강릉시는 현재 해외입국자 56명을 포함한 177명이 자가격리중에 있으며 자가격리 종료시에도 확진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다수 있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끝까지 코로나19 감염여부를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나가 강릉시 관내는 강릉의료원에 지역발생 확진자 5명과 타 지역 확진자 31명 등 총 36명이 입원중이며 강릉아산병원에 홍천군 32번 확진자 1명이 치료중이어서 가용병상이 한계점에 이르는 게 아니냐는 우려감을 자아내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 강릉의료원에 70명 이상을 추가 수용할 수 있는 병상확보 공사를 진행, 조만간 완료될 예정인데다 타 지역 시설 등과 협력을 통한 경우 병상확보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강릉시는 기침,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타 의료기관을 경유하거나 2~3일간 증상을 지켜보지 말고 바로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는 등 유증상자의 경우 무료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김한근 강릉시장은 2020123일 오전 11시 열린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감기 등의 증상이 보일 경우 보건소를 방문해 언제든지 무료검사를 받아 달라검사 시기를 놓침에 따라 상당한 인적-물적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많다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과 함께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바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김 시장은 이어 현재 강원도내 춘천과 원주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고 있으나 강릉시의 경우 확진자 발생이 초기단계인 만큼 전국 1.5단계를 당분한 유지하고 상황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강릉의 경우 맛 집 등의 줄서기와 대형숙박시설 등의 방역규칙 준수 등에 대한 계도 및 단속활동을 펼쳐 위반시 행정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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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 강릉시장, 이상증상시 즉시 코로나19 검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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