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의 조기 발견 및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위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치매진단을 받고 치료제를 복용중인 만 60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 어르신이다.
원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치매진료비와 약제비의 본인부담금 가운데 월 3만원 한도내에서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원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약 977명의 치매환자에게 치료관리비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관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033-737-4490, 4068)로 문의하면 된다.
이미나 원주시보건소장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할 경우 요양시설 입소율이 70%까지 감소된다.”며, “특히, 중증 치매환자는 경도 치매환자에 비해 약 7배의 경제적 부담이 발생하는 만큼,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을 통해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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