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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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홍천군이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집단발생과 관련,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증상이 있는 군민들은 신속하게 검사받기를 당부하고 나섰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2021126일 긴급브리핑을 통해 지난 125일 관내에서 39명이 코로나19로 확진(79~117)되는 안타까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며 이번 확진자는 대전 IEM 국제학교 관련 수련생 및 관계자로 지난 16일 대전 IEM 국제학교를 출발해 같은날 밤 11시 홍천에 도착해 수련중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홍천군은 125일 오후 130분 경찰로부터 관련 수련생에 대한 연락을 받고, 2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 및 인솔교사 등 총 42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125일 밤 10시 국제학교 관련 39명이 확진됐으며 1명 미결정되고 홍천의 온누리교회 관계자 2명은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확진자 39명은 인솔교사를 포함해 대부분이 20대로 대전 IEM 국제학교 관련 수련생으로 기침, 가래, 발열 등 증상을 보였다며 확진자 39명은 역학조사를 통해 증상발현에 따라 경증과 중증환자로 분류해 금일중 경증환자와 미결정자 38명은 군청 버스를 이용해 충남 아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예정이며, 중증환자 2명은 강원도 원주의료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확진자외 음성인 2명은 자가 격리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이번 감염은 밀집된 시설에서 많은 학생들이 기숙생활을 함으로써 집단감염이 발생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번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접촉자에 대한 전수검사 및 방역에 최선을 다 하겠으며, 이동경로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대로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겠다고 피력했다.

홍천군은 신속한 조치로 감염확산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는 2층의 종교시설로, 1층 숙박시설과 2층 예배당으로 돼 있어 현재 비수도권 거리두기 단계조정에 따라 거리두기 2단계와 연말연시 특별방역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다 이번 상황과 관련, 관리자-운영자 및 이용자의 거리두기 이행여부와 집합-모임-행사 방역지침 의무화 사항을 조사해 위반사항 발생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운영중단 명령, 손해배상 청구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이번 집단감염으로 군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내 제2, 3차 확산방지를 위해 종교시설은 물론, 단체 집합시설, 요양원 등 고 위험시설에 대해 일제점검을 하고 예방방역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나가 그동안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홍천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안정세를 유지해 왔었는데 이번 집단감염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주고 모든 사적인 모임은 취소하며 집에서 안전하게 머물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5인 이상 집합 금지,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실내 및 2m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부탁한다며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증상이 있는 군민들은 신속하게 검사받기를 당부드린다고 거듭 호소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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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코로나19 확진자 집단발생 총력 대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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