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삼척시 심벌마크.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가 2021년 도시내부의 연결성을 높여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하며, 마을을 가로지르는 도로 대신 우회 도로를 개설해 주민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시계획도로 3개 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갈천~증산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삼척해변 관광지에서 증산마을 내부를 통과하는 차량의 교통량을 분산해 관광지 접근도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127억원을 투입해 미 개설구간 840m(30m) 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해당 도로는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지난 20193월 공사를 착수했으며 공사 중 연약지반을 발견해 이를 수정하는 등 설계 보완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 3월까지 설계 변경을 위한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공사를 재개한다.

 

자원~우지간 도로 개설사업은 고속도로 삼척IC에서 시가지를 경유해 삼척해변 관광지를 통과하는 차량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간선도로망 확충으로 접근성 향상과 도로 개설로 인한 주변지역 개발여건 조성 등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86억원을 투입해 3.7km(11m~19m) 도로를 2024년까지 완료한다.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로 금년 상반기내 도로구역 결정고시 등 행정절차를 완료 후 편입용지에 대한 손실보상을 착수해 하반기내 공사를 착공한다.특히 이번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7번 국도와 시내 중심부의 교통 혼잡을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함께 성남~사직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시외곽 동서를 연결하는 주간선도로 노선 중 미개통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시가지 교통망 확충 및 도로 개설에 따른 남산지구 등 주변지역에 개발여건을 조성해 향후 지역개발 촉진 및 지역간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아울러 이번 도로 개설사업은 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87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으며 현재 각종 행정 절차의 이행을 위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 손실보상을 끝낸 후 착공에 들어가 2023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특히, 도로가 남양동 1,2통 마을을 양분하도록 설계해 소음 등으로 인한 인접 초등학교의 학습권 침해가 우려가 일부 제기되고 있으나, 삼척시는 저소음 포장과 방음벽, 수림대 조성 등 다양한 소음 저감방안을 설계에 반영해 쾌적한 교육 환경 보존에 만전을 기하고, 통학로를 별도로 확보하는 등 안전시설 보강 방안을 최대한 강구해 각종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강원구 삼척시청 건설과장은 도로 개설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역주민 및 이해관계인들과 협의하고, 충분한 이해 설득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삼척시, 2021년 3개 도시계획도로 개설 추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