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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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2021년 설연휴 나흘동안 지역내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하늘정원(공설묘지)을 제한적으로 개방 운영한다.

 

지난 2008년 문을 연 동해시 하늘정원은 71,563규모의 부지에, 현재까지 분묘 601, 자연장지 2,514, 봉안당 1,393기 등 총 4,508기를 안치했다.


202년 설 연휴기간 차량 3,500여대와 10,500여명의 성묘객이 방문했었다.

 

이에, 동해시는 2021년 설 연휴를 맞아 많은 성묘객이 일시에 몰릴 경우 대규모 코로나19 감염사태가 우려됨에 따라, 연휴기간인 211일부터 214일까지 4일간 하늘정원을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특히 동해시는 설 연휴기간 시민들의 하늘정원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부득이 방문할 경우 5명 이상 탑승차량은 하늘정원 입구에서 통제하고, 성묘도 가족별 4명까지만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 봉안당(납골당) 입장도 가족별 4명까지만 가능하며, 두 명씩 나눠 입장(동시 4명 입장 불가)하도록 하되 실시간 봉안당 내부 체류인원도 50명 미만으로 제한한다.

 

이와함께 하늘정원 전체구역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음식물 섭취도 금지하며 봉안당 내부에서도 제사와 음식물 섭취 모두 금지한다.

 

동해시는 봉안당 내부의 수시소독과, 하늘정원 방문객 안내를 위해 연휴 동안 공무원 및 지원인력 40여명을 투입한다.

 

특히 동해시는 하늘정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유가족들을 위해 온라인 추모 및 성묘 제공 비대면 장례서비스인 동해시 사이버 추모관 홈페이지를 지난 127일 구축했다.

 

온라인 추모 및 성묘를 희망하는 유가족은 210일까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https://www.15774129.go.kr)을 통해 예약하면, 설 연휴동안 제사상 차리기, 고인에게 글 올리기, 가족사진 올리기 등 다양한 온라인 장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선옥 동해시청 가족과장은 안타깝지만 설 명절 연휴기간에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동해시 하늘정원을 제한적 개방을 결정했다.”, “이번 설 만큼은 온라인 추모관을 적극 이용하고 시민 모두가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동해시의 하늘정원 제한 운영 방침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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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2021년 설 연휴 하늘정원 제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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