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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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 건강증진연구소 나은희 소장(진단검사의학전문의) 연구팀이 건협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에서 지난 2020924일부터 129일까지 총 77일간 건강검진 받은 수검자중 본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 4,08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항체를 검사한 결과 16(0.39%)이 양성임을 확인했다고 224일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도지부(본부장 문원주)에 따르면 SARS-CoV-2 항체 양성은 이전에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확진후 회복된 상태 혹은 현재 무증상이지만 감염된 상태를 나타낸다.

 

또 양성으로 확인된 16명중 6명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이력이 있었다.

 

특히 이들 6명중 4명은 지난 20202~3월 확진된 후 회복된 케이스로 이는 코로나19 회복후에도 개인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항체가 7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함께 연령별, 성별, 비만, 당뇨, 고혈압 및 흡연여부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나 지역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밖에 SARS-CoV-2 집단 발생지인 서울, 대구 및 인근 지역에서 항체 양성률이 높았다.

  

나은희 건협 건강증진연구소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20209월 이전에 국내에서 수행된 연구들에 비해 혈청학적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지만 집단면역을 형성하기에 많이 부족한 상태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SARS-CoV-2는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로서 무증상자를 통한 감염이 전염병 유행의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바이러스 전파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발병률이 높은 고위험 지역의 무증상 집단에서 선별검사가 필요하다.

 

아울러 집단 선별검사를 위한 비용 및 검사시간 등을 고려할 때 SARS-CoV-2 항체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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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무증상 수검자중 코로나바이러스 노출 0.39%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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