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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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창묵 원주시장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대책 추진상황과 간현관광지 종합관광개발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원창묵 시장은 202133일 오전 11시 원주시청 다목적홀(B1)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요양병원-시설의 2,095명에 대한 백신접종 시작과 일반시민은 하반기 실시 및 상반기내 전 시민 접종을 위해 정부에 백신접종 시범지역 선정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 간현관광지 종합관광개발사업 마지막 공정인 972m 구간에 케이블카 22대 설치 착수해 연내 완료 목표로 추진한다고 피력했다.

 

원주시, 정부에 백신접종 시범지역 선정 제안

원 시장은 우선 코로나19와 관련, 지난 2월 한달간 22명이 신규 확진됐다며 이들중 절반 이상인 12명은 자가격리중 또는 해외입국자 진단검사에서 발견되는 등 방역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지난 226일부터 본격 개시해 35일까지 만65세 미만 요양병원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어제(3.2.) 오후 6시 기준으로 244명이 접종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늘부터 19일까지 요양시설 46개소의 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며 이번 1차 접종 대상자인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수는 총 2,095명이라며 상반기에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및 고 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1차 대응요원, 노인-장애인 이용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 우선 접종 대상자에게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하며, 하반기 전 시민대상으로 접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부는 조기에 접종이 완료되길 바라고 있으나 임상결과도 충분치 않고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접종을 주저하는 사람들도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래서 원주시는 전 국민 집단면역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원주시를 백신접종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주기를 정부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특히 상반기중 전 시민에게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다양한 계층의 임상결과를 빠르게 확보한다면, 전 국민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임상적 전략수립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원주시는 기존에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고 인구 규모도 적정하기 때문에 집단면역형성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적합한 여건을 갖췄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이와함께 1년이 넘는 기간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을 하는 분들도, 일반시민들도 너무나 지쳐 있다며 외국사례를 볼 때 백신에 대한 부작용이 크지 않은 만큼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 터널에서 벗어나 어려운 지역경제도 살리고 시민들에게도 자유를 드리고 싶은 심정으로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이와더불어 원주시는 지난 226일부터 카드형 원주사랑상품권 유통을 본격 실시했다며 발행규모는 총 150억원으로, 10% 선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어 일반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도 1만개소 이상으로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원주시는 신속하고 차질없는 백신접종으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침체된 지역경제가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간현관광지 종합관광개발사업 마지막 공정 착수

원창묵 시장은 원주시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하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간현관광지 종합관광개발사업의 마지막 공정인 케이블카 설치가 드디어 착수에 들어갔다며 케이블카 자재는 이미 발주를 완료해 오는 4월 납품될 예정이며, 12월까지 준공 후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또 케이블카는 오스트리아의 도펠마이어사 제품이라며 초속 5미터의 속도로 시간당 1,500명을 수송할 수 있으며, 972미터 구간에 10인승 캐빈 22대가 자동순환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으로 하부탑승장에서 출렁다리까지 운행시간은 편도 5, 왕복 10분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케이블카 설치가 완료되면 관광지의 수려한 풍광을 편안히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06월 공사에 들어간 유리다리(보행현수교), 전망대, 잔도, 데크산책로 조성공사도 오는 10~11월이면 모두 준공할 예정이라며 소금산 능선에 조성중인 하늘정원도 2020년 숲 가꾸기를 완료하고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금산의 자연 암벽에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 홀로그램 등을 활용한 야간경관, 음악분수 등은 오는 5월 개장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범퍼보트를 비롯한 물놀이시설, 글램핑장 및 기타 편의시설도 상반기중 함께 준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주간은 물론 야간시간대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체류 특화형 콘텐츠이기 때문에, 이번 관광지 개발의 중점사항으로 특별히 공을 들여 준비중에 있다며 이밖에도 케이블카 탑승장이 들어설 통합건축물에 지난 2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친환경 첨단그린스마트센터와 내수면 생태체험관, 로컬푸드직매장, -한지전시판매장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합 조성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연말까지 사업이 모두 완료되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일부 시설은 이르면 10월부터 관람이 가능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반곡~금대지역 등 현재 추진중인 주요 관광사업의 마무리에도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다고 가름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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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 원주시장, 2021년 3월3일 정례브리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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