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꾸미기]정선 알파인 경기장 철거반대 범 군민 투쟁위원회 성명서 발표(강원도청).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선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군민투쟁위원회가 정선군민의 올림픽 유산보존 염원을 무시하는 정부는 각성하라고 밝혔다.

 

정선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군민투쟁위는 2021326일 강원도청앞에서 세계인의 찬사속에 남북이 하나된 평화올림픽을 실현하면서 남북한 교류협력에 물길을 열고 한반도 평화정착 프로세스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2018동계올림픽은 대한민국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할 정도로 커다란 업적임에도 폐막 후 3년이 흐른 지금까지 정부는 정선군의 유일한 올림픽 유산인 알파인 경기장 곤돌라 존치를 염원하는 군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것에 분노해 이 성명을 발표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의 건설을 위해 불합리한 강원도지사의 복원 약속과 대 국민 약속이라는 이유로 이미 훼손돼 복원이 불가능한 정선알파인 경기장을 전면 복원하라는 정부의 주장은 알파인경기장 건설 때 보다 더 큰 자연훼손과 환경파괴가 명약관화 함에도 누구를 위해 막대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해 복원을 강행하고자 하는지, 무슨 의도인지 이해할 수 없고, 우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동계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의 전면복원을 강행하려는 정부의 계획에, 분노한 우리 정선군민은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를 기치로 들고 투쟁을 시작했었다며 그리고 정부의 중재안을 받아들여 사회적 합의기구에 참여했으며 알파인 경기장 철거반대라는 입장의 대국적 견지에서 가리왕산의 합리적 복원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전체 사업면적 1,830,0000.3%인 곤돌라 5,124와 운영도로 4.7km의 존치를 요구했으며 그것만이라도 올림픽 유산으로 보존해 줄 것을 요구하며, 양보에 양보를 거듭했다며 도대체, 우리는 얼마나 더 양보하고 매달려야 하느냐며 우리는 이제 더 이상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정부가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일 때까지 가리왕산을 무덤으로 생각하고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며 정부의 명분을 쌓기 위한 도구로 전락한 사회적 합의기구참여에 새삼 회의를 느끼지만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과 국민들의 양심적 판단이 우리들의 주장에 동의할 것을 확신하며 정부와 정치권에 다시 한번 호소한다고 피력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평창동계올림픽은 국가행사였음을 인식하고 지역주민의 염원을 수용하고 조속히 책임있는 결정을 하며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하고 하루속히 곤돌라 존치를 결정해 더 이상 우리를 사지로 내몰지 말 것과 정치권은 정당의 이해득실을 떠나 국가의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곤돌라 보존에 함께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이후 투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불상사의 책임은 정부당국에 있음을 이 성명서로 천명한다고 거듭 강조해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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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민 올림픽 유산보존 염원무시 정부 각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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