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가 2021년 4월15일까지 관내에서 사육하는 개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생후 만 3개월 이상의 건강한 개로 한다.
특히 야생동물과 접촉할 수 있는 산간지역에서 키우는 개는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접종방법은 삼척시 지정 동물병원(남양동 두타동물병원, 정라동 삼척동물병원)에 방문해 접종하거나 읍면 광견병 예방접종 순회 시 접종하면 된다.
이에 삼척시는 지난 4월2일(금) 근덕면, 원덕읍, 가곡면의 행정복지센터와 마을회관 등 7곳, 지난 4월3일(토) 도계읍, 신기면, 미로면, 하장면의 행정복지센터, 마을회관 7곳에서 읍면 광견병 예방 순회접종을 실시했다.
관내 동지역의 경우 순회 접종이 실시되지 않으므로 지정 동물병원 2개소(남양동 두타동물병원, 정라동 삼척동물병원)에서 접종해야 한다.
삼척시는 광견병에 대한 감수성이 높은 개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함으로써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민건강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임진규 삼척시 축산과장은 “광견병은 동물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 전염병”이라며 “전염병 예방 및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1년에 한번은 반드시 접종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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