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원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의 무료검사 인원이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는 2020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약 4개월 동안 시비 4천3백만원을 투입, 4월12일 기준 총 1만 940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고 4월13일 밝혔다.
앞서 원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국비가 지원되는 한계로 인한 진단검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2020년 12월부터 전액 시비를 들여 무증상자에 대한 무료검사를 시행해 왔다.
이미나 원주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증상이 없더라도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며 “특히, 발열, 기침, 가래, 인후통 등 증상이 있으면 다중이용시설 방문은 물론 사람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신속한 진단검사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월9일부터 거리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진단검사 비용의 국비 지원이 가능해져 지역-증상유무-역학적 연관성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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