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21년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을 위한 인프라 사업으로서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를 구축한다.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구축사업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른 환경부 주관 ‘2021 특수상용수소충전소 구축 공모사업’에서 16개소중 강원도에선 강릉시가 유일하게 선정했다.
또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2년까지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국비 42억원과 민간자본 18억원 등 60억원을 투입하며 강릉시는 재정 부담없이 부지제공만으로 수소충전소 기반 구축을 할 수 있게 됐다.
수소충전소(승용차, 버스 겸용)는 사업시행자가 구축하고 운영하며 시간당 승용차 10대 이상, 버스 2대 충전이 가능한 시설이다.
아울러 수소에 대한 시민들의 안전성 및 환경성에 대한 민원최소화를 위해 강릉시청 부지내 구축할 계획이며, 지역내 수소산업을 활성화하고 수소에너지 인식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면 각종 오염물질과 미세먼지 감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청정도시 조성을 위해 2025년까지 전기차 4,000대 보급과 함께 수소전기차 1,000대 보급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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