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에서 코로나19 발생이후 외국인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2021년 5월3일 오후 1시30분 기준 강릉시에서 코로나19 276번에서 279번까지 4명의 외국인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들 4명은 모두 강릉시 거주자로 40대 2명, 30대 1명, 20대 1명으로 지난 5월1일 확진을 받은 같은 외국인으로 20대 275번의 접촉자로 감염 추정되고 있다.
또 무증상을 보인 30대 278번을 제외한 40대 276번과 277번은 가래, 기침, 두통 증상을 보였으며 20대 279번은 두통을 호소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기초역학조사를 강원도에 병상배정 신청과 함께 접촉자 검사 및 격리조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5월3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구 시외버스터미널 주차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마련해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인원이 많아 7시 이후에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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