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21년 5월4일부터 10일까지 사유임도의 활용성을 높이고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도 관리원 3명 채용을 공고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임도 유지-관리에 들어간다.
임도는 주목적인 목재생산 및 임업기계 활성화와 아울러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주요 농산촌 도로기능과 산불 등 재난발생 시 진화차량 출동을 위한 소방도로 기능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9년 옥계면 산불피해지 일대의 임도시설 5개년 계획으로 복구 조림, 숲 가꾸기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해 임도의 활용성과 가치가 부각하고 있다.
이와함께 임도는 신설 후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매년 구조개량 및 보수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장비투입이 필요없는 경미한 사항은 임도관리원을 통해 조치함으로써 체계적인 임도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백순 강릉시청 산림과장은 “임도를 집약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각종 산림사업의 기반조성에 기여하고, 마을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임도 노선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내 임도 노선은 19개소이며, 4m 폭에 길이는 총 99.57km에 이른다.
kwtimes@hanmail.net
ⓒ 강원타임즈 & 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