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21년 는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강릉테니스장 등 권역별 공공체육시설 확충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강릉시는 그동안 권역별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체육시설진흥사업(균특) 및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등 공모사업에 적극 힘써 왔다.
강릉시는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2019년 강릉테니스장, 북부권 실내수영장, 복합복지체육센터(조감도), 2020년 사천체육공원이 연이어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1년 본격적으로 권역별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릉테니스장은 생활체육 활성화 및 각종 대회유치를 위해 교동 465 일원에 55억원(국비 16억원)을 들여 실외 테니스장 12면, 관리동(지상 3층/연면적 566㎡) 등 대규모 공공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1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다.
또 사천체육공원은 지역내 균형발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사천면 석교리 1028-1 일원에 38억원(국비 11억원)을 들여 축구장, 다목적구장, 부대시설 등 대규모 체육공원(31,824㎡)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0년 11월 착공, 2021년 8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함께 강릉북부권 실내수영장 조성사업은 강원도립대학교내 66억원(국비 12억)을 들여 조성한다.
사업규모는 연면적 1,647㎡(수영장 25m×6레인, 잠수용 풀 43.66㎡, 유아풀 28.32㎡, 샤워실, 매점 등 부대시설), 지하 1층, 지상 1층의 규모로 조성한다.
4월 중순 착공해 10월말 준공한다.
특히 북부권 실내수영장 조성사업은 강원도립대내 수영장을 조성함으로써 부지 비용 절감 및 지역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대학은 항공운항과와 레저스포츠과의 생존수영, 잠수훈련 등 전문훈련공간을 마련해 지역내 대학과 협력,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다 복합복지체육센터는 유천동 777일원에 2022년까지 135억원(국비 51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040㎡ 규모로 장애인 친화적인 생활체육센터를 조성한다.
시설내 반다비체육관,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건강생활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일반 시민 뿐 아니라 아동, 임산부,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정신적 심리적 치료를 통해 소외감을 해소하는 등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강릉리틀야구장 조성사업은 야구경기장 수요의 증가 및 엘리트 야구부 체육활동 공간부족 해결을 위해 병산동 643 일원에 시비 18억원을 들여 야구장,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이며, 연내 착공 및 준공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최근 체육복지 수요 증가 및 고령화 시대를 맞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우리 시는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해 체육-문화-복지 등 다양한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는 복합체육시설 확충에 더욱더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