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최근 외국인 확진자가 급속하게 발생하고 있는 경남 창녕으로 일 하러 갔다 돌아온 외국인 2명이 2021년 6월9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지역내 감염이 우려된다고 판단해 오는 14일 예정이었던 10회차 추적검사를 10일(목)로 앞당겨 실시한다.
이번 외국인 추적검사는 구 시외버스터미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추이를 보고 검사주기를 조정한다.
또 일감을 따라 전국을 다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상황을 고려해 관내 직업소개사업소 대표들에게 코로나19 검사확인증을 소지한 자들이 고용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
아울러 6월10일 앞당겨 실시되는 추적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문자 및 전화안내를 완료했다.
한편 강릉시 외국인 확진자는 지난 5월25일 1명, 27일 2명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지난 6월5일 1명이 발생한 이후 9일 3명이 추가 발생해 10일 현재 총 누계 113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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