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가 2021년 재난발생 시 즉각적인 경보방송으로 시민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후된 ‘지진해일(너울) 경보시설’을 정비한다.
경보시설은 너울성파도와 해일, 산불, 폭설, 폭우 등 재난시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안내와 대피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이를위해 사업비 1억2천만원(도비 3,600만원 포함)을 투입해 오는 8월까지 갈남1리 마을회관과 노곡1리 마을회관에 설치된 노후된 경보시설을 교체하며 덕산어촌회관에 설치된 경보시설은 덕산패류일시보관장으로 교체-이전한다.
앞서 삼척시는 올해 4월 사업비 1억2천만원(시비)을 투입해 ‘노후 민방위 경보시설 교체사업’을 실시했으며 지난 6월 2007년~2008년 설치된 하장면, 노곡면, 가곡면의 3개 경보시설을 교체 완료했다.
현재 삼척시는 민방위 경보시설 18개소와 지진해일(너울) 경보시설 26개소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내용연수를 고려해 지속적으로 장비를 교체해 자연재난에 적극 대응한다.
윤태희 삼척시청 민방위담당은 “경보시설은 비상시뿐 만 아니라 산불예방, 물놀이 안전 홍보방송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장애발생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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