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꾸미기]사본 -20210728 가명정보 결합 활용 성과 및 규제혁신 보고회001.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2021728일 전국 최초 강원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를 원주시에 개소해 데이터-인공지능산업 등 디지털 경제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가명정보는 의료, 영상, 금융 등 여러 분야의 개인정보를 기술적으로 비식별 처리해 정보주체의 동의없이도 통계,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도록 처리된 정보를 말한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 김부겸 국무총리, 윤성로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이광재-송기헌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강원 가명정보활용 지원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또 향후 정부차원의 적극적 지원 등 가명정보를 통한 신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약속했다.

 

이에앞서 강원도는 지난 3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가 공모한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치열한 경쟁 끝에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 4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가명정보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는 등 단계적으로 준비를 해 왔다.

 

특히 원주혁신도시내 위치한 강원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는 도내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개인 정보 무상 가명처리 지원, 가명처리 절차-서비스 구현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가명정보 활용 인식 제고 및 수준별 교육을 통한 전문가 양성 등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개인정보는 유출돼 악용되면 경제적, 사회적으로 큰 피해를 발생시켜 엄격한 보호가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2020년 데이터 3법의 개정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비식별 처리된 개인정보, 즉 가명정보의 활용이 본격화됨으로써 디지털 경제에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

 

이와함께 고동안 강원도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의 시대를 맞아 ‘K클라우드 파크 조성’,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지정등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미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이번에 개소한 강원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는 기존 강원도 미래사업과 함께 공공데이터 개방사업 및 마이데이터 사업 등과 연계해 행정, 의료, 금융, 관광, 복지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안전한 데이터 활용의 기반 마련, 디지털 생태계 조성,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데이터 활용을 통한 신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가 민간과 공공의 데이터 사용을 촉진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 댐을 확보함으로써 데이터 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인공지능(AI)기술을 발전시켜 강원도를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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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전국 최초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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