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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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신촌정보통신학교(교장 배종상) 학생들이 2021811() 교내 소강당에서 제2회 중졸-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했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시험에 중졸 3, 고졸 22명 총 25명이 응시해 그동안 노력한 실력을 평가받았으며, 합격의 영광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학생들은 지난 두 달여 수업에 더해 야간자율 학습까지 병행하며 학업에 정진했다.

 

또 올해는 계속되는 무더위와 코로나19로 면회가 제한되고 자원봉사자들의 학습지도 또한 중단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됐으나 학업에 열중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견뎌냈다.

 

이와함께 저마다 사정으로 학업을 중도 포기한 학생들은 기초학력이 부족한 상태여서 준비가 쉽지 않았으나 교사들과 함께 하며 하나하나 실력을 쌓았다.

 

여기에 교사들 또한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을 다독이고 격려하며 수업을 진행했다.

 

유동연 교사는 한여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따라준 학생들을 칭찬했으며, “강한 의지와 인내만 있다면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했다.

 

신촌정보통신학교 소년보호위원으로 활동중인 천주교 유호순 회장과 사회정착지원위원회 김숙경 회장은 검정고시 응시자에게 중식 도시락 및 삼겹살 등을 각각 후원하는 등 소년원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배종상 교장은 학력완성은 학생들 스스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다양한 진로를 설정하기 위한 한 방법임을 거듭 강조했으며 응시 학생 전원이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안덕배 교무과장은 신촌정보통신학교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의 소년원 학교로 헤어디자인, 그래픽디자인, 디저트 등 직업훈련과 다양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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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정보통신학교 학생들, 2021년 제2회 검정고시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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