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본부장 최문순)는 2021년 8월26일 홍천군 내촌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확진농장은 도 전체 양돈농가에 대한 동물위생시험소의 3회차 일제 정밀검사에서 비육돈 시료 1건 양성이 확인됐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8월26일 오전 11시 최종 확진됐다.
강원도는 통제관 등 4명(도동물위생시험소 2, 방역지원본부 2)을 현장에 긴급 파견, 농장 이동제한-통제-소독과 함께 사육돼지에 대한 긴급 살처분과 매몰작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가용 가능한 소독차량을 총 동원해 농장 주변 및 도로 소독 등 긴급 대응 중이다.
최문순 본부장은, “최근 야생멧돼지 폭발적 발생에 따라 8월7일 고성, 8월15일 인제에 이어 8월25일 홍천까지 농장에서 연속 발생하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농장 밖은 모두 오염돼 있다고 보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더 이상의 추가 발생 차단을 위한 선제적이고 과감한 초동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 강원타임즈 & 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