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신촌정보통신학교(교장 배종상) 학생들이 2021년 8월30일(화) 제2회 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에서 24명이 합격했다.
지난 8월11일(수)에 검정고시를 응시한 학생들은 지난 두달여 수업에 더해 야간자율 학습까지 병행하며 학업에 정진했다.
특히 올해는 계속되는 무더위와 코로나19로 면회가 제한되고 자원봉사자들의 학습지도 또한 중단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됐으나 학업에 열중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견뎌냈다.
또 저마다의 사정으로 학업을 중도 포기한 학생들은 기초학력이 부족한 상태여서 준비가 쉽지 않았으나 교사들과 함께 하며 하나하나 실력을 쌓았고 교사들 또한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을 다독이고 격려하며 수업을 진행했다.
배종상 교장은 “학력완성은 학생들 스스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다양한 진로를 설정하기 위한 한 방법”이라며 “24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해 학업연계의 사다리를 다시 놓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덕배 교무과장은 “신촌정보통신학교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의 소년원 학교로 헤어디자인, 그래픽디자인, 디저트 등 직업훈련과 다양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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