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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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군이 202192일 국회 외교통일부위원회 이용선 의원과 공동으로 인제서화DMZ평화특구내 (가칭)지뢰생태공원 조성 및 지뢰평화박물관 건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최상기 인제군수, 이용선 국회의원, 이양수 국회의원, 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 서재철 녹색연합 전문위원,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 조재국 ()평화나눔회 이사장, 정용일 ()평화의길 대외협력위원장, 김은희 인제군청 평화지역발전담당, 박광주 인제군 서화면 서화2리장, 조한범 통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이에따라 이번 토론회는 정성헌 이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서재철 녹색연합 전문위원의 한국 사회반지뢰운동의 현황과 과제’,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의 인제서화 지뢰평화박물관 건립 및 지뢰생태공원 조성사업의 의미발제4명의 패널 지정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전쟁상흔으로 남은 DMZ 일원은 분단 이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면서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재조명받고 있지만 그 안에 아직 200만발의 지뢰가 매설된 것으로 추정한다.

 

또 지뢰로 인한 인적-물적피해는 DMZ와 접경지역의 명실상부한 평화지대화 실현을 가로막는 큰 걸림돌이자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인제군은 국방개혁 2.0으로 군부대가 철수한 인제군 서화면 일원에 지뢰평화 박물관, 민통선 이북지역인 가전리 습지일원에 지뢰생태공원을 조성해 DMZ일원을 평화-통일-소통-공존을 위한 교육과 기억의 장소로 거듭나게 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지뢰생태공원 및 지뢰평화박물관은 지뢰문제의 해결, 생태계의 보전, 평화교육 수행이라는 3가지 숙제에 대한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오는 9월 지뢰생태공원 및 지뢰평화박물관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통일부 남북교류협력기금 신청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희 인제군청 기획예산담당관 평화지역발전담당은 인제군은 향후 100년 발전동력으로 인제서화DMZ평화특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2019년 국회세미나에서 이를 공론화한 바 있으며 이번 토론회 주제인 지뢰생태공원조성 및 지뢰평화박물관 건립을 비롯 서화면 가전리 지구 중심 국제생태관광자유지역개발, 금강산과 설악산을 연결한 남북 자유왕래관광지구지정, 군부대 유휴 부지를 활용한 국제 생태탐방 거점셈터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고 전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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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가칭 지뢰생태공원 조성 등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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