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시가 시립박물관내 위치한 ‘숲 박물관’명칭 개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
시립박물관은 일반시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공간인 숲 박물관이 공간적 특색을 표현하면서도 부르기 쉬운 명칭으로 거듭나기 위해 9월27일(월)까지 속초시민을 대상으로 새롭게 공모한다.
숲 박물관이라는 명칭은 지난 2016년 산림청에서 실시한 제8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에서 장려상을 받은 명칭으로 주위의 시립박물관과 산악박물관을 연결할 수 있는 상징적인 명칭으로 선정했다.
명칭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립박물관으로 관리팀(☎ 033-639-297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한기 시립박물관장은 “숲 박물관은 ‘산책로’개념인데‘ 건물’ 개념의 박물관이란 명칭이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킨다는 관람객들의 민원제기에 따라 명칭을 개정한다.”며 “시민의견을 취합해 10월31일까지 최종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숲 박물관이 속초시립박물관 부지에 위치해 있음에도 관리는 공원녹지과에서 맡고 있는 등 이원화된 관리운영 체계를 2022년부터 시립박물관으로 일원화시켜 관리운영에 효율성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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